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풍문으로 들었소(드라마) (문단 편집) == 상세 == 여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고 상류층에 합류해 모두와 행복하게 잘 산다는 식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유쾌하게 꼰 블랙코미디 드라마이다. SBS 공식홈페이지의 줄거리 설명에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이다."라고 써있으나, 실제론 한정호 부부로 대표되는 상류층, 서봄의 친정으로 대표되는 서민, 그 사이에 낀 '을(乙)'들[* 한정호 집안 및 회사(한송) 직원] 모두를 풍자하였다. 전통적인 고정관념에 따라 한 쪽만이 악역, 혹은 반동인물을 도맡아 극을 전개시키지 않고, 사건에 따라 인물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풍자함으로써, 좀 더 드라마를 다방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consol/1532/newsview?newsId=20150603065309070|#관련기사]] [[http://blog.newstapa.org/leektaik/1592|#관련기사2]] 본 드라마의 내용은 크게 3부로 나눌 수 있다. 초반부는 한인상과 서봄의 혼전임신으로 인한 결혼 및 시가(媤家) '입성기'이다. 국내 최고 로펌인 한송(韓松) 법률사무소의 오너[*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모티브로, 실제 여기는 타 대형 로펌과 달리 [[김영무]] 변호사의 오너 체제가 뚜렷하다. 비싼 한옥에 사는 점도 비슷.]인 한정호 부부는 고등학생인 아들과 예비 며느리(?)의 스캔들에 당황하고 격분한다. 이들의 결혼을 막고, 소리 소문 없이 서봄과 그 친정을 처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내용은 당연히 드라마 제목과 같이, 막을 수 없는 '풍문'처럼 흘러나가게 된다. 고전적인 상류층의 위선을 풍자하고 시가(媤家)와 장가(丈家)간의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중반부는 서봄의 시가(媤家) '정착기'이다. 한정호 부부 특유의 비속우월주의와 서봄의 비범한 재능으로 인해, 서봄이 점차 한송 가문의 일원으로 안착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 부분에서 서봄 및 친정가족의 속물화와 이에 따른 '을(乙)'들의 생존 눈치싸움 및 호가호위(狐假虎威)적 행위를 드러내는 돌려까기가 백미이다. 또한 한정호 부부의 남다른 손자사랑과 사회적 허식을 위한 사돈 신분세탁(?)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후반부는 서봄 내외의 한정호~~최종보스~~에 대한 '항쟁기'이다. 아버지의 불륜 스캔들과 사회적 악행에 격분한 한인상이 한정호에게 직접적으로 대항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촉발된다. 극 초반부터 꾸준히 떡밥이 던져졌던 서철식[* 서봄의 삼촌]의 '대산노조사건'[* 극 중, '대산'이라는 대기업이 직원들에게 불법적인 초과노동을 지시하고, 회사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일어났지만, 한송이 이 회사를 대리하면서 피해직원들은 어떤 보상도 받지못하고 부당해고 되었다.]과, 관련피해자 민주영[* 한송에 소속된 비서. 친오빠 민주환이 다니던 회사때문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음에도, 한송이 그 회사를 대리하여 어떤 사과나 보상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원한이 있다.]의 항쟁에 한인상, 서봄 부부가 참여하게 되면서 극이 전개된다. 한정호 부부의 비상식적인 대응과 '을(乙)' 내부에서도 이익에 따른 처신이나 이상론과 현실론의 대립이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이 후반부는 제작진이 의도하는 드라마의 중심메세지가 담겨있어서, 가장 많은 내용을 차지하고 극이 무겁게 진행되는 편이다. 이는 앞에서의 빠르고 경쾌한 전개와 다소 차이를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